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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0대女 납치 살인 사건 주범이 북파공작원? 얼굴, 신상 공개

by 지식 에어컨 2023. 7. 25.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재판에서 주범인 이경우(36)가 북한에 파견된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29단독형사부(김승정 판사장)는 이경우 등 7명을 상대로 한 재판을 진행하였는데, 이 중 주범인 이경우와 황대한(36), 연지호(30) 그리고 유상원(51)과 황은희(49) 부부가 이 사건을 계획한 공모자로 구속되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 이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피해자 A의 움직임 노선을 식별하며 감시하고 따라다니는 등 범행을 도와준 혐의로 공동구속 기소되어 증인으로 출석하였습니다.

이씨는 피해자 A를 납치하고 동전을 빼앗기 위한 의도였으며, 살해하고자 한 의도는 없었다고 반복적으로 주장하였습니다.

검사들은 이씨에게 "이경우가 북한 스파이였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이씨가 특수훈련을 받았다면 스스로 혼자 범행하거나 네 명이서도 할 수 있었을텐데 왜 황대한과 연지호에게 범행을 맡겼나요? 이씨는 군대에서 특수훈련을 받은 경력이 있었는데요."

이씨는 "이전에 북한 스파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은 있었지만,"이경우가 범행 계획을 주도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집 앞에서 기다리며 황대한에게 물었던 것처럼, '이제 집에 갈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서울 강남의 주거지역에서 40대 여성이 납치살해된 사건은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계획한 "용의주도 살인"으로 임시 결론지어졌습니다. 경찰은 이경우가 사건을 계획하고 유상원 부부를 유혹하여 체납한 사전금을 받았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경우는 유상원 부부로부터 7000만 원의 사전금을 받았으며, 범행 후에는 피해자의 가상자산을 갈취하려고 한 사실이 조사되었습니다. 이전에 이경우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으며, 그러나 경찰 조사 중에 범행을 자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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