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박은빈에게 영상 사과(매불쇼 영상 공개)
김갑수의 사과, 해명 내용은 무엇인가?
김갑수 문화평론가가 박은빈의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수상 소감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김갑수는 5월 8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박은빈을 직접 비난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평소 느꼈던 3가지 지적을 했다. 수상소감에서 내용 없이 감사만 표하는 건 곤란하다는 것, 감정에 대해 자기 통제가 전혀 안 이뤄지는 건 미성숙한 모습이라는 것, 예의라는 이름의 과잉 된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게 평소 제 지론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박은빈을 특정적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라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다른 개인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은빈의 업적을 비웃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님을 해명했습니다. 김갑수 씨는 “당시 ‘백상예술대상’에서 박은빈보다 더 심한 사람이 따로 있었다. 하지만 그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고, 대상 수상자 박은빈 씨가 너무 기뻐서 말을 못 잇는 행동을 말하다 보니 표현이 상대를 조롱하는 것처럼 말하게 됐다. 이는 너무 큰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갑수는 자신의 발언이 감정 조절과 적절한 행동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은빈의 연기력을 극찬하며 수상소감이 매우 좋았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김갑수는 진행자 최욱의 공개 사과 요청에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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