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3차 발사 시각 확정! 생중계 영상 공개

누리호 발사, 오후 6시 24분 확정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 시각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발사 예정 시각은 24일 오후 6시 24분으로 결정되었으며, 이는 처음에 예상되던 시간과 일치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발사 준비 작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기상 상황이 누리호 발사에 적합하다는 분석과 판단을 하였기에 최종 일정을 확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누리호 발사를 위한 주요 절차 중 하나인 추진제(연료, 산화제) 충전 작업이 진행 중이며, 연료 충전은 오후 5시 10분에 완료되었고, 산화제 충전은 오후 5시 40분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누리호는 발사 10분 전인 오후 6시 14분부터 발사 자동운용(PLO·Pre Launch Operation) 단계로 진입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자동 운용 시스템이 작동되며, 이상 현상이 감지되면 발사가 자동으로 중단됩니다.

과기정통부 1차관인 오태석은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누리호 3차 발사를 통해 누리호의 비행 성능과 신뢰성을 한 번 더 성공적으로 검증하고, 목표 궤도에 탑재된 위성을 안정적으로 배치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호 발사 생중계 영상 공개

 

 

아래에 누리호 발사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생중계 영상을 공개합니다. 함께 감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