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 토마토 구토 사건 원인 및 구토 시 대처 방법 정리

방울 토마토 구토 원인은 '토마틴(Tomatine)'

방울 토마토 구토 원인은 토마틴(Tomatine)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방울토마토 섭취 후 구토 발생 원인과 피해 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양, 독성 전문가와 긴급 회의를 열었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토마틴'이란 무엇인가?

방울토마토를 먹은 후 구토 증상이 나타난 경우, 덜 익은 토마토에 존재하는 토마틴(Tomatine) 성분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토마틴은 토마토가 익기 전 함유하는 성분으로, 약한 독성을 갖고 있습니다.

 

'토마틴'이 생성된 특정 품종은?

이번에 방울 토마토 섭취 이후 구토와 두통, 복통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이 구매한 것으로 밝혀진 품종은 등록번호 HS2106이다. 해당 토마토 품종 이외에는 문제가 없음을 관계 당국이 확인했습니다.

'토마틴' 생성 원인은?

이와 관련하여 충남농업기술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품종(등록번호 HS2106)의 수확기인 1월 하순 당시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3℃ 가량 낮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토마토가 저온 환경에서 성장하였고 이런 과정에서 '토마틴'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토마토 섭취 후 대처 방법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혹시 해당 품종의 방울 토마토 섭취 후 1시간 내로 구토나 복통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쉽게 회복되는 증상이니 안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구토나 설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 이를 억제하는 별도의 약 복용을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권고했습니다. 대신, 많은 양의 토마토를 섭취하였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근처의 의료 기관에서 진료 후 치료를 받을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울 토마토는 무조건 익은 이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