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측, <음봉준> 채널 형사고소 예고 메세지 발송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최근 소시에떼 제네랄 주가 폭락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고 유튜브 패러디 게시글 게시자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씨의 소속사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 '음봉준'에 이메일을 보내 임씨의 주가조작 연루 가능성을 암시하는 패러디 영상을 게재했다. 소속사는 임씨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형사고소,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SG증권 發 주가 폭락 사건이란?
SG증권 위기란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삼천리, 세방, 다우데이터, 하림홀딩스, 다올투자증권 등 8개 종목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최저가를 기록한 사건을 말한다. 한 달 동안 최대 75%까지 떨어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배후에 주가조작이 있었는지 수사 중이며, 라 대표 등 사건 관련 핵심 인사들을 입건했다.
주가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 10여명은 주가조작 혐의자들을 고소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과세 혐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임창정, 라덕연 대표 투자 행사 참석 정황
1일 JTBC는 사건에 연루된 한 골프업체가 지난해 12월 진행한 VIP 투자자 행사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커졌다. 이 영상에서 임창정은 투자자들에게 라덕연 대표를 칭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임창정 측은 행사 분위기를 위해 이런 발언을 한 것일 뿐 투자를 독려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임창정은 자신도 작전세력의 피해자로 아내 명의로 각각 15억 원씩 통장에 투자해 원금을 모두 잃고 60억 원을 빚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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